전라남도행복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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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은마을

주소 : 전남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
연락처 : 011-641-6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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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미지

전라남도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 대은마을

지금으로부터 600여년 전 고려 말기 창년 조씨가 입향하여 마을을 형성하여 약 150년간 살았고 조선 초기 김해 김씨가 들어와 200년간 거주하였고 1670년경 장흥 임씨가 입향하면서 본격적인 마을이 형성되어 20여 가구가 살고 있음.

일림산 가운데 산줄기가 미끄러지듯 뻗어내린 산자락에 위치한 숲속마을로 서북쪽으로 제암산 정상이 손에 잡힐듯 하면서 웅치의 넓은 들녘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마을이다. 면소재지에서 회천 한치재로 넘어가는 길목 2Km 지점에 위치한다. 제암산과는 5분거리이며 회천의 녹차밭과의 거리는 약 15분정도 소요된다.

마을 이름은 옛날 어느 도승이 "마을 부근 사방에 숲을 조성해 외부에서 마을을 보면 마을인지 숲속인지 분간 못하게 하라"는 주문을 받고 큰대(大) 숨을은(隱) 마을동(洞)으로 대은동이라 칭하여 마을 주변에 숲을 가꾸기 시작해 마을 어귀에 소나무, 대나무를 식재한바 오늘날 마을입구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170년의 노송 9그루와 210여년 수령인 느티나무 1그루의 노거수가 현존하고 있다.대은 마을의 뒷산 일림산은 해발 664m로 예부터 명당 터가 많다고 알려진 곳으로 전설과 구전에 의하면 일림산 8부 능선에 포진대좌봉이 있고 그곳에 앙위번돌이 있어 왕위를 뜻하며 석신돌봉이 있어 신을 뜻하고 백미골이 있어 군량미극, 투구봉이 있어 북소리로 같이 신호를 보내 항시 군법산하처럼 명령에 잘따르고 단체심이 좋고 단합이 잘된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음. 또한 마을 입구에 연대를 알 수 없는 입석에 "대은동천 무언길상 능기천년"라고 새겨져 있고 당산에는 일년농사를 위한 상머슴을 가렸다는 들독인 쑥돌(화강성)과 미석(편마암 3개가 있어 옛 마을의 번영을 짐작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