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다녀갔던 사람 입니다.
너무 신경써 주시고, 챙겨주셔서 이모댁에 놀러왔다가 가는 기분으로 쉬고 왔습니다.

주신 감도 너무 맛있게 먹었구요. (제가 감 귀신인지 어떻게 아시고..ㅋㅋ)
걱정해 주신 덕분에 순천만까지도 잘 다녀왔답니다.

조만간 또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시간이 나면 언제 든지 오세요. 준비없이 되는대로 해준 것인데 그래도 감사해하니 오히려 내가 고맙지요. 다음에 꼭 오세요 이래서 인간의 고리가 생기고 고리가 많으면 살기가 부드러운거 아니겠어유....

국화향 가득한 달맞이 민박에 반해버린 젊은 부부입니다 ^^"
11월 어느날... 훌쩍 떠나온 참으로 낭만적인 가을 여행이었답니다.

처음 달맞이 민박을 들어섰을때
앞마당 가득 피어있던 색색의 국화 향기가 가슴을 설레게했어요
기분좋은 설레임을 안고 방문을 여는 순간
"이야~ 따듯하다.."
미리 도착시간전에 군불을 지펴놓으신 배려에 마음까지 따끈따끈해지던 순간이었어요.
맛좀보라고 넣어주셨던 시원하고 달콤한 단감을 오도독오도독 씹으며 가을 밤은 그렇게 깊어만 갔답니다..
진정으로 어서와라고 반겨주시던 주인어르신 두분을 보고 정말 잘왔구나 하는생각이 들었어요..
멋지고 쌔련된 펜션은 많고많지만 정(情)이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거든요..이렇게 오래오래 가슴따듯해지는 이유는..
달맞이 민박에서만 느낄수 있는 가을 여행의 매력때문인가 봅니다.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셔서..저희처럼 삭막하고 여유없는 사람들에게 휴식이 되어 주세요..

네에..저희마을을 선택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다니 저역시 마음이 좋습니다...
언제든지 한번더 찾아 주시면 더 감사 하겠습니다.....(무월사무장)
무월마을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운치가있는 아름다운 마을 입니다..
편안한 맘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부산에서 가을 단풍구경을 장성 백양사로 가기위해 코스를 짜던중 순천만 낙조를 보고 담양에 1박 계획을 세우고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우연히 정한 민박집인데 노부부의 푸근한 대접에 남도의 정을 느끼고 우리는 다음날 떡국을 먹을려고 준비를 다 해 갔는데 아침에 따끈한 밥도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노부부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10월29일 가족들이랑 하루 잘 묵었다 감을 지면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남도에서 내고향을 찾은 기분이랄까 가족들이랑 여행 계획이 있으신분들께 강추합니다.

한옥을 지어놓고..아직 마당이 정비되지 않아
손님 받기가 걱정이 되었는데..
주인에 포근함에 감사하다니..
저또한 감사드립니다.

황금마을에서 하룻밤이 기억에 남고..
즐거우셨다니..더욱 감사드립니다.

저희쪽 사정으로 민박집 변경해 드렸는데 흔쾌히 양해해 주시고 여행또한 즐거웠다고 하시니 감사를 드려야 하나요^^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뵙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다가옵니다. 우리집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점점 예뻐지고 있습니다. 해넘이 민박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해넘이 민박이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왔어요 http://blog.naver.com/kojp1092/120137310956에 우리집 사진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늘 효과적으로 사진을 찍고 싶어도 찍지 못했는데 정팔님이 올려주셨네요. 정팔님 감사합니다.

시골..시골 향기가 아직까지도 아련합니다..^^
단 1박이었지만 이렇게 오래 동안 여운이 남네요..
시골 큰아버지 같았던 달맞이 주인장님
이곳저곳 주변명소도 챙겨주시고 부족한것이 없는지 마음써주신 따뜻한 배려에 몇자 올려봅니다..
밤참으로 주신 팥칼수는 어찌나 맛있던지..내년 여름에도 팥칼수가 생각이 나서 꼭 다시 찾아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