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마을은 탐진강 상류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산촌마을로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마을이다.

산수가 수려하며 물이 깨끗하고 북쪽으로는 국사봉 남쪽으로는 수인산청 동쪽으로 가지산 등으로 둘리어 있어 지역으로 각종 산나물과 약초가 자생하며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 모시,대마 쪽풀 그리고 야생녹차등이 자생하는 자연생태의 보고라 할수 있다.

마을 지반에는 고령토가 매장되어있어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 마을 자랑

 1994년부터 시작한 3무(무화학농약, 무화학비료, 무화확제초) 농법(유기농 농법)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하여 지금은 마을 전체 경작지중 90%이상이 유기농 경작지이다.

긴 간짖대를 걸쳐놓아도 될 것 같은 협곡을 이루고 있는 신덕계곡의 풍광, 오염되지 않은

농촌풍경으로 여름 밤하늘을 수놓은 반딧불, 들판을 가득 메꾼 메뚜기, 지나가는 자동차와 상관없이 아스팔트를 가로지르며 건너가는 새끼를 느린 까뚜리 일가족, 잔딧불이 잔뜩 붙어있는 잣나무등에 어김없이 나타나 있는 무당벌레들, 곤충이 많은 가을에는 나뭇가지마다 수놓은 여러 종류의 거미줄과 거미,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버린 폐목 속에서 자라고 있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애벌레들이 자라

여름밤 하늘 힘차게 비행 소리를 내며 날아 오르는 모습, 그리고 거의 사라진 장수하늘소

등을 볼 수 있으니 이러한 모든 생태계가 살아있는 자연은 신덕마을의 가장 큰 자랑거리이다.

구전에 의하면 서기1700년도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으며 개성 이씨가 살면서 명석이라

부르다 金人   가 입주한 후 마을 이름을 신덕이라 개칭하였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운월2구로 편입되어 행정리명은 운월2구로 기재하나

자연부락 삼치, 샛터를 포함하여 신덕이라 명하고 있다.

가구수 및 인구수 : 37세대, 85명